![사진=김진표 의원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874637.1.jpg)
민주당 경남미래지원단 소속 의원 9인(김진표 단장, 민홍철, 김정호, 김두관, 고영인, 윤영덕, 최종윤, 김경만, 전용기 의원)은 이날 경남 창원과 고성·통영·거제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김 단장은 “경남도민께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를 포함해 창원·통영·거제·양산·김해시와 고성·남해군 등 무려 7곳의 민주당 기초단체장을 선택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8대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경남에 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5월 창원에서 ‘경남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진해신항 중심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 실현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 ∆기후위기 대응 경남형 그린산업 경제 ∆생태계 구축 ∆친환경 스마트선박 클러스터 조성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 ∆경남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 가야사의 온전한 재조명과 가치회복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김 단장은 한국의 부동산, 교육, 일자리, 인구감소 등 문제의 핵심적인 원인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꼽은 뒤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이 후보야 말로 지방분권과 자치, 자생에 대한 철학이 굳건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지원단은 “경남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균형발전을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하고, 이재명 후보가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를 제대로 완성시켜 ‘대한민국 남부 수도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사활을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은 이날 방위산업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수출 주력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