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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SK하이닉스, 일본 낸드 생산 차질 영향에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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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SK하이닉스, 일본 낸드 생산 차질 영향에 강세(종합)
    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생산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1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13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은 원재료 오염 때문에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본 낸드플래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2, 3위 업체다.

    공급 차질을 빚는 물량은 최소 6.5엑사바이트(EB)로, 1분기 공급량 추정치 48.9엑사바이트의 13%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체의 생산 차질이 공급부족을 야기해 낸드 플래시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 인수를 계기로 2022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다"며 "(이번 생산 차질로 수혜를 보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처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사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한적이어서 주가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 시장 전반적 투자 환경이 불확실한 국면에서 (이번 사태는 메모리업종)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낸드 사업을 확장한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수혜 강도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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