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작년 매출 3922억 달성…시스템 반도체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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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업 매각으로 매출 줄었지만 본업 매출 늘어
시스템 반도체 매출액 전년比 200% 증가
시스템 반도체 매출액 전년比 200% 증가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업체인 코아시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392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1.2% 줄어든 수치지만, 음향부품 사업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이다.
코아시아 측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지난해 음향부품 사업부문 매각 등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순실로 각각 125억원과 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 발생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대규모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광학렌즈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이 연결 손익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아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약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옵틱스의 원 컴퍼니 전략에 따른 손익 개선도 향후 실적 성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CM비나의 최대주주로 올라 렌즈부터 모듈까지 내재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차량용 반도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지난 4분기부터 선제적 인력 확충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프로젝트 수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시간 지연 현상이 발생해 당장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장용 핵십칩(Automotive SoC)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과의 협업에 따른 향후 잠재적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며, 지속 성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코아시아 측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지난해 음향부품 사업부문 매각 등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순실로 각각 125억원과 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 발생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대규모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광학렌즈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이 연결 손익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아시아가 집중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약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옵틱스의 원 컴퍼니 전략에 따른 손익 개선도 향후 실적 성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CM비나의 최대주주로 올라 렌즈부터 모듈까지 내재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차량용 반도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지난 4분기부터 선제적 인력 확충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프로젝트 수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시간 지연 현상이 발생해 당장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장용 핵십칩(Automotive SoC)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과의 협업에 따른 향후 잠재적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며, 지속 성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