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 에르도안 회복…곧 업무 복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회복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터키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곧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칸 토팔로을루 대통령 주치의는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곧 일상적인 스케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제 아무런 증세가 없고, 영부인은 상기도 감염의 형태로 경미한 증세만 보인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일 우크라이나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