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캐나다에 CPTPP 가입협조 당부…화상 전략대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11일 캐나다와 개최한 전략대화에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과 관련해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여 차관보는 이날 폴 토필 캐나다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열고 이런 의사를 전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CPTPP는 전 세계 무역 규모의 15%를 차지하는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로 캐나다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가입해 있다.
두 차관보는 핵심 광물·소재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교역 촉진을 통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략대화에서는 내년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무역·투자 및 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이 논의됐다.
양측은 공통의 관심 분야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캐나다가 추진 중인 역내 구상을 연계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연합뉴스
여 차관보는 이날 폴 토필 캐나다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열고 이런 의사를 전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CPTPP는 전 세계 무역 규모의 15%를 차지하는 '메가 FTA(자유무역협정)'로 캐나다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가입해 있다.
두 차관보는 핵심 광물·소재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교역 촉진을 통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략대화에서는 내년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무역·투자 및 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이 논의됐다.
양측은 공통의 관심 분야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캐나다가 추진 중인 역내 구상을 연계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