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5만4941명을 기록한 12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5만4941명을 기록한 12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인 12일에도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802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5942명, 서울 1만532명, 인천 3684명 등 수도권에서 3만158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6명, 충남 1833명, 대전 1418명, 광주 1402명, 충북 1229명, 강원 924명, 전남 849명, 울산 806명, 전북 788명, 경남 569명, 제주 504명, 세종 387명 등 1만7867명이 확진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