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 작가 신장르물 '그리드', 윤여정·이민호 주연 '파친코'…글로벌OTT "K콘텐츠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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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애플TV플러스
韓오리지널 드라마 잇단 공개
韓오리지널 드라마 잇단 공개
![그리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A.28895528.1.jpg)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나란히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부족해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그리드’엔 서강준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서강준은 관리국 직원 김시하 역을 연기한다. 그는 유령을 찾아 24년을 기다렸고, 관리국에 입사한 집요한 추적자다. 김아중은 단서조차 없던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형사 정새벽 역을 맡았다. 두 인물은 살인 사건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목도하게 되면서 공조한다. 연출은 ‘신의 한 수: 귀수편’을 만든 리건 감독이 맡았다.
![파친코](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A.28895623.1.jpg)
이야기는 조선에서 일본, 미국으로 옮겨간 선자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윤여정은 나이 든 선자 역을 맡았으며, 이민호는 젊은 시절 선자의 상대인 한수 역에 캐스팅됐다. 10대 시절의 선자 역은 김민하, 모자수 역은 아라이 소지, 솔로몬 역은 진하 등이 맡았다. ‘파친코’의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은 수 휴는 “우리 모두의 가족사에 존재하는 모든 선자에게 바치는 작품”이라며 “헌신적이고 유능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실현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