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0.5%p 인하…금융권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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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상품에 한도 1000억원
기존 대출자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 부응
기존 대출자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 부응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고저금리를 인하했다. (사진 = 케이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907944.1.jpg)
케이뱅크는 14일부터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전 고객에 대해 연 0.50%포인트 낮춘다. 인하된 금리는 총 한도 1000억원까지 우선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하 특판으로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격차를 더욱 확대하며 금융권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고객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케이뱅크 아담대의 장점이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이자에 대한 부담과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전까지 10%에 못 미쳤던 케이뱅크 아담대 고객 중 고정금리를 선택한 신규 고객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 지난달엔 변동금리보다 커졌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대환대출(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아담대를 내놓으며 업계 최초 전자상환위임장을 도입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했고, 이전까지 1주일 가량 걸리던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 기간도 2일로 대폭 줄였다.
금리도 2020년 8월 출시 후 전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왔다. 간편함과 금리 경쟁력에 힘입어 출시 1년4개월만인 지난 1월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넘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