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입찰 참여…올해도 '진격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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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신세계프라퍼티 통해 IFC몰 1차 입찰 참여
지난해 M&A전 4조5000억 투입…해외 M&A도 추진
지난해 M&A전 4조5000억 투입…해외 M&A도 추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01.28487166.1.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그룹 '몸집 불리기'를 이어가며 콘텐츠와 자산을 연결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4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몸값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게 IB업계 관측. 앞서 신세계그룹 외에도 NH투자증권-마스턴투자운용, ARA코리아, 미래에셋맵스, 코람코자산운용 등 쟁쟁한 후보가 1차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4조원대 '메가딜'이 될 이번 인수전에 현재 5개 컨소시엄이 본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계가 (2차 입찰) 참여 검토를 한다는 소식에 매각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야구단 SSG랜더스(옛 SK와이번스)를 시작으로 패션 플랫폼업체 W컨셉, SCK컴퍼니(스타벅스커피코리아), G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 등을 줄줄이 인수했다. 3조5591억원 규모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