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안철수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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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안철수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K.28912936.1.jpg)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교차로에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포스코 지주사 본사는 포항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나는 과거에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사외이사를 6년간 해서 포스코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인연이 많다"며 "포스코는 기업의 고향인 포항을 떠나서는 안 되고 지주사를 설립하더라도 지주사 본사는 포항에 있어야 하며 포항 본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K.28912937.1.jpg)
이 후보는 "포스코는 식민 통치로 고통받은 민족의 피와 땀이 배어 있고 포스코는 경북 유일 대기업 본사로 경북의 자부심이자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이런 포스코 본사 서울 설립 결정은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도전정신, 민족 기업으로서 역사적 사명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K.28912938.1.jpg)
그는 이 지사와 이 시장으로부터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