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편입 가능할까…골드만삭스 "코스피 최대 4500선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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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국지수 이르면 2024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지수 편입 시 해외 자금 440억 달러 넘게 유입
지수 편입 시 해외 자금 440억 달러 넘게 유입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막삭스는 '아시아-퍼시픽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시장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면 올해 6월 연간 리뷰에서 워치리스트(관찰국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440억달러 이상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코스피 상승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해외 자금이 400억달러 유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코스피가 현재 수준에서 35% 상승한 3760대로 올라설 것"이라며 "만약 2년 내 (선진지수 편입과 코스피 상승이) 발생하고, 이익이 매년 10%씩 증가한다면 코스피는 4500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