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건강 노력증명하면 보험료 깎아주는 종신 보험 출시
AIA생명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사진)을 개정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16년 7월 출시한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AIA생명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AIA바이탈리티와 연계해 보장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종신까지 사망 보장은 물론, 가입자의 건강 활동에 따라 자산을 늘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AIA 바이탈리티 체감종신특약(해지환급금 50%지급형)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A바이탈리티 앱에서 본인의 건강개선 노력을 증명하면, 이에 따른 특약 보험료 할인액을 주계약에 추가 적립 받거나 월대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신의 걸음 수, 수면 시간을 측정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 여부, 건강검진 결과 등을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종신보험인 이 상품은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사망위험을 평생 보장한다. 유니버셜 기능이 탑재돼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통해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후 대비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제공된다. 사망보험금 자동감액 지급 옵션을 통해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를 연금형태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90세 사이이며, 기간은 5년부터 20년까지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연금전환특칙을 활용하면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종신연금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이번 개정 상품은 AIA생명이 제공하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객이 자신의 건강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