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17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1171억원, 매출은 28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50.4%, 39.2% 늘어났다. 순이익은 1039억원으로 8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4% 증가한 369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136억원으로 15.1% 늘어났다.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6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CC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827억원으로 전년보다 18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5조8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순손실은 58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삼표시멘트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90억원으로 4.7% 증가했고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4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