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쎄타랩스
사진=쎄타랩스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쎄타랩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새로운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인 S22 및 태블릿 S8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기념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제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용자는 사전 등록이 끝나는 시점에 쎄타드랍에서 '갤럭시 출시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쎄타드랍은 쎄타(THETA)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 NFT는 쎄타 네트워크에서 갤럭시 브랜드, 스마트폰 이미지 등을 알고리즘으로 독특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모두 다른 모양을 지니고 있다.

쎄타랩스는 "우리의 쎄타 블록체인은 지분증명(PoS)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이더리움(ETH)에 비해 수수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거래 속도도 100배 이상 빠르다"면서 "쎄타 네트워크에 기반한 NFT 플랫폼인 쎄타드롭도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NFT거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미치 리우 쎄타랩스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의 NFT 협력은 쎄타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쎄타드랍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갤럭시 출시 기념 NFT를 소유한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멤버십 혜택 및 특전을 제공하겠다. 이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쎄타랩스는 지난 2017년 삼성의 벤처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로부터 쎄타랩스 모회사 슬리버TV에 대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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