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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브라질 정부, 경찰 폭력 제어 실패…인권선언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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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브라질 정부, 경찰 폭력 제어 실패…인권선언에 역행"
    유엔은 브라질에서 최근 경찰 폭력에 의한 인명피해가 늘어난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를 우려하는 내용의 서한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에 보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유엔은 서한을 통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가 경찰 폭력을 제어하는 데 실패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인권선언과 인권 관련 국제규범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은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를 중심으로 경찰 폭력이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계 브라질인을 비롯해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빈민가를 중심으로 활개 치는 마약 밀매조직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나 경찰력 남용도 자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리우시 외곽 상 곤살루 빈민가에서는 경찰 차량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자 경찰은 중무장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단속 작전에 나섰고, 작전이 끝난 후 1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주민들은 경찰이 마약 밀매조직원 단속을 핑계로 학살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리우 지역 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는 "경찰의 보복 살해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리우시 북부 빌라 크루제이루 빈민가에서 경찰이 대형 마약 밀매조직의 두목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다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마약 밀매조직원이 아니라 일반 주민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경찰이 사망자들의 신원을 즉각 발표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빈민가에서 경찰의 대규모 작전을 자제하라고 명령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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