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 없애 좁은 공간에도 쏙~ '큐밍 슬림형 비데' 성능은 빵빵하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슬림형 직수 비데 렌털 제품 ‘큐밍 더클린 스마트 비데’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제품 ‘큐밍 더클린 스마트 비데’는 노즐과 노즐팁에 오염 및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위생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탱크를 없앤 직수형 비데로 바디 두께도 99㎜까지 축소했다.

위생 기능의 경우 ‘노즐 전체 세척’과 ‘노즐팁 집중 온수 세척’ 등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세척되는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할 때만 물을 가열해 사용하는 ‘세라믹히터 순간온수 모듈’도 장착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별(최대 2명)로 온수·변좌·온풍·온도·수압세기·노즐위치 등 개인 설정을 저장하는 ‘사용자 저장’ 기능, 일반 비데보다 수압을 두 배 이상 높인 ‘터보 수압 모드’ 등 편의 기능도 들어 있다.

‘큐밍 더클린 스마트 비데’는 정기관리형과 자가관리형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렌털할 수 있다. 정기관리형을 선택하면 4개월마다 전문 케어매니저가 방문해 필터와 노즐팁을 교체해준다. 월 렌털료는 2만2900원이며 의무 사용기간은 36개월이다. 자가관리형은 1년(12개월)마다 셀프 교체형 필터 2개와 노즐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무 사용기간은 36개월로 같지만 월 렌털료가 정기관리형 대비 2000원 저렴하다.

현대렌탈케어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소비자가 ‘큐밍 더클린 스마트 비데’ 할인 혜택을 선택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렌털료가 월 1만3000원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소비자는 전월 1만원만 이용해도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월 최대 1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자가관리형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해 소비자가 렌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비데 신제품 ‘큐밍 더클린 스마트 비데’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크기를 슬림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최근 렌털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위생성을 한층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렌털 제품을 선보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