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한 '새해 복 만두 피자' 도미노피자, 끝 없는 이색제품 도전
도미노피자가 다양한 이색 신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비비고와 협력해 새해 첫 신제품 ‘새해 복 만두 피자’를 출시했다. 각 업계 1위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제품은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비비고의 복주머니 만두와 프로마쥬 블랑 크림 치즈 무스,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동서양의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복주머니 만두는 비비고 만두의 노하우를 담은 전용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맛볼 수 있다. 새해 복 만두 피자는 얇은 ‘씬 도우’를 적용해 도우 위 가득한 토핑의 식감을 하나하나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감자가 복주머니 만두를 양 옆으로 감싸 도우의 바삭함과 만두의 풍부한 육즙, 폭신한 감자의 식감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4일 졸업과 입학 시즌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짜장면을 도미노피자 스타일로 재해석한 사이드 메뉴 ‘블타슈 짜장 파스타’도 출시했다. 블타슈 짜장 파스타는 탱글탱글한 식감의 블랙 타이거 슈림프에 도미노 특제 짜장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세트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희망나눔기금과 임직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어깨동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도미노피자는 2012년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을 시작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맛있는 책방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아동 100명에게 2400권의 도서를 후원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서울대 어린이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61명의 환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밖에 2008년 10월부터 피자 제조 시설을 탑재한 ‘도미노피자 파티 카’로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이웃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혼자 먹기 좋은 피자 라이스볼 기부를 시작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토핑과 맛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