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내 마지막 주거시설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공급
현대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도시개발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도화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도화동 985의2 일대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600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통해 용산 종로 등 서울 주요지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 부평역에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구간(82.7㎞)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부평역~연안부두 간 18.72㎞를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 노선이 신규로 포함돼 있다.

서화초 인화여중 선인중 선인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쑥골 어린이공원, 어린이교통공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미추홀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 인천항을 해양·문화·관광·복합업무·혁신산업 거점 등으로 조성하는 인천항 개발이 추진 중이다.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하나로 제물포역 일대가 선정된 바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일부 호실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2면 개방형 거실 등의 구조를 적용한다. 지상은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해 테마형 단지로 구현할 계획이다. 실내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들인다. 일부 호실은 홈 오피스나 개인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락 테라스 등을 설치한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대출 및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오는 21일 청약을 받고 2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5~26일 계약을 진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