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낙찰예정자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됐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제안서평가 및 가격평가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은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회와 행정부의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약 240일 동안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일원(대지면적 약 64만9700㎡, 이전 시설 약 30만㎡ 규모)에 설치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향후 국회 세종 이전과 관련한 설계 및 시공자 선정절차에서도 공정하고 신속한 계약집행을 위해 조달청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