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지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시는 총 5억원을 투입해 170개 내외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분야는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POS시스템 교체 △환풍기 시설 교체 등이다. 시설개선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 한도는 300만원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3월 4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과 이메일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5배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