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250만개…하루에 6800개씩 팔린 분홍색 치약의 정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생활건강 "英 치약 유시몰, 1년 만에 250만개 판매"
LG생활건강이 국내에 선보인 영국 치약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1년 만에 250만개 넘게 팔렸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유시몰이 250만개(단일 품목 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68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유시몰은 1898년 영국에서 시작한 오랄케어 브랜드로 2020년 11월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프리미엄 치약을 표방하며 특유의 핑크빛 제형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치약뿐만 아니라 가글, 칫솔, 마우스스프레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대신 유시몰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서체와 문양을 활용한 레트로(복고) 감성의 디자인은 살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유시몰이 과거 영국 여행객이 사오는 기념품으로 알려졌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에는 ‘집 꾸미기’ 열풍에 욕실 인테리어 용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LG생활건강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유시몰이 250만개(단일 품목 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68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유시몰은 1898년 영국에서 시작한 오랄케어 브랜드로 2020년 11월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프리미엄 치약을 표방하며 특유의 핑크빛 제형과 상쾌한 맛이 특징이라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치약뿐만 아니라 가글, 칫솔, 마우스스프레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대신 유시몰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서체와 문양을 활용한 레트로(복고) 감성의 디자인은 살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유시몰이 과거 영국 여행객이 사오는 기념품으로 알려졌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에는 ‘집 꾸미기’ 열풍에 욕실 인테리어 용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