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이브이엠의 이동환 전무, 이용희 대표, 송만술 상무.
왼쪽부터 제이브이엠의 이동환 전무, 이용희 대표, 송만술 상무.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제이브이엠은 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저먼서트(GERMAN CERT)로부터 산업재해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했다는 평가로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을 위해 제이브이엠은 사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인 '안전 및 보건관리자'를 별도 채용해 관련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도 수시로 실시했다. 제이브이엠이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자체 작성한 매뉴얼은 47종에 이른다. 또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무교육과 캠페인 등도 실시했다.

이용희 제이브이엠 대표는 "독립적으로 구축한 안전보건 관련 조직 및 시스템을 강화하고 수시로 진단·점검하며 산업재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2016년 7월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제이브이엠은 약국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