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모양인데?…최민정 몸풀 때 귀에 낀 '이것'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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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삼성전자 갤럭시버즈2 착용한 듯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개 따내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몸을 풀면서 착용한 무선이어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와 닮아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결승전을 앞두고 최민정 선수가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최민정 선수는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누리꾼들은 이 제품을 갤럭시버즈2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갤럭시Z 플립3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다. 이 에디션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와 함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포함됐다. 최민정 선수도 이 에디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로 출시됐다. 제품 뒷면에 삼성전자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고가 새겨져 있다. 겨울을 상징하는 '윈터 드림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프레임과 힌지(경첩)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스포츠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선정된 올림픽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베이징 선수촌 내에서 체험공간 '삼성 선수 라운지'를 운영하고 각국 선수 15명으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최민정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15인 중 한 명이다. 최민정 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성 선수 라운지에서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상반기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도 '올림픽 마케팅'으로 효과를 봤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선 한국배구 여자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팀 삼성 갤럭시 멤버로 활약했는데, 출국 당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착용한 게 노출됐다. 이후 갤럭시워치4가 '김연경 시계'로 유명세를 타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결승전을 앞두고 최민정 선수가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최민정 선수는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누리꾼들은 이 제품을 갤럭시버즈2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갤럭시Z 플립3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다. 이 에디션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와 함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포함됐다. 최민정 선수도 이 에디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로 출시됐다. 제품 뒷면에 삼성전자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고가 새겨져 있다. 겨울을 상징하는 '윈터 드림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프레임과 힌지(경첩)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스포츠골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선정된 올림픽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로 베이징 선수촌 내에서 체험공간 '삼성 선수 라운지'를 운영하고 각국 선수 15명으로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최민정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15인 중 한 명이다. 최민정 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성 선수 라운지에서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상반기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도 '올림픽 마케팅'으로 효과를 봤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선 한국배구 여자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팀 삼성 갤럭시 멤버로 활약했는데, 출국 당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착용한 게 노출됐다. 이후 갤럭시워치4가 '김연경 시계'로 유명세를 타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