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학교 간다"…'정상등교' 신학기 맞아 들썩이는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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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부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까지 주요 유통기업들이 일제히 신학기 수요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비대면 프로모션에 적극적이다.
신세계그룹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신학기 디지털 가전 위크’를 열고 디지털 기기와 가전제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전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패션아이템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년 신세계그룹으로 편입된 지마켓글로벌의 G마켓과 옥션도 신학기를 맞아 책상 등 가구, 전자기기 등을 장만하려는 학부모들 잡기에 나섰다. 이달 22일까지 ‘디지털 가구 빅세일’을 연다.

올 1학기 서울 소재 학교에선 '3% 확진, 15% 등교중지' 기준을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상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학사운영 및 학교방역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상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이들 기준을 넘지 않으면 학사운영을 하겠다는 취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