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IDC 전문기업 'KT클라우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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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IDC 사업 경쟁력 확보 위해 독립법인화
윤동식 부사장, KT클라우드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
윤동식 부사장, KT클라우드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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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클라우드·IDC 사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립법인으로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클라우드·IDC 사업의 특성에 맞게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업 성장을 위한 제휴와 투자에도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이번 KT클라우드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클라우드·IDC 사업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음으로써 KT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법인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또 8000억원 규모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공공분야 전담 사업체계도 구축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번 신설 법인 출범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클라우드·IDC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선제적 제휴·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