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우량 펀드 선별 판매…3년 연속 선정
‘2022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판매사로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회장·사진)이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펀드평가의 판매사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변동성이 컸던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률은 물론 안정성과 상품 다양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판매하는 펀드 숫자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경쟁력 없는 제품은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계열사 펀드라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퇴출하겠다”고 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는 공모펀드는 지난해 상반기 1280개에서 현재 430여 개로 감소했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우량한 펀드만 선별적으로 판매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운용사들이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