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김예림, 쇼트 67.78점…프리스케이팅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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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32.51점으로 67.78점을 받았다.
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출전한 김예림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큰 실수 없이 수행한 김예림은 이후 2바퀴 반을 도는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처리한 뒤 프라잉 카멜 스핀도 흔들림 없이 해냈다. 또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문제없이 처리하며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 25위 이내에 여유 있게 포함돼 오는 17일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