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작년 실적 부진하나 올해 반등 기대돼"-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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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는 작년 연간으로 매출 1146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부문이 1년 전보다 33% 감소한 342억원, 태양광 부문이 57% 증가한 571억원, 기타 부문이 38% 감소한 223억원이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유니테스트가 올해 매출 164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보다 매출은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추정치다.
오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민간 사업자 참여 확대, 반도체 부문에서의 (고객사) 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 수주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해 “기존 폴리실리콘 대비 원가 경쟁력과 효율성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열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기에 보다 친환경 제품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부문의 매출 확대 및 페로브스카이트의 연구·개발(R&D) 성과는 (유니테스트를) 신재생 업체로 새롭게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