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7일(한국시간) 실적 발표…체크 포인트 집중 점검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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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7일 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엔비디아는 GPU(그래픽프로세서)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 더 나아가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만큼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큽니다.
증권사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매출 컨센서스는 74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1.22달러입니다.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이 3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컨퍼런스콜 관심 포인트론 ▲데이터센터 사업 전망 ▲메타버스 플랫폼의 청사진 ▲자동차 반도체 사업 반등 여부 ▲ARM 인수 실패 후 계획 ▲공급망 문제 등이 꼽힙니다. 파이퍼샌들러, UBS, 코웬 등 증권사들은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분기 매출 컨센서스도 14억1000만~14억8000만달러로 컨센서스 12억4000만달러보다 컸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여름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합니다. '리오프닝' 시대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