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사상에도 올라가더니…매출 5000억 돌파한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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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연매출 5000억 돌파
60여 개국서 26종 판매…최대 매출 경신
60여 개국서 26종 판매…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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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초코파이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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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국내법인 매출을 넘어선 중국법인에서 초코파이의 활약상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초코파이 딸기가 전년 대비 58% 뛰었고, 식감을 차별화한 찰초코파이와 초코파이 바나나의 경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사상에도 초코파이가 올라갈 정도로 인기인 베트남에선 지난해 연매출이 20% 뛰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지 생산 시작 16년 만이다. 복숭아, 요거트 등 시즌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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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