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은 유전자·세포 치료제인 'VR-CAR'에 대한 연구결과가 오는 4월 예정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VR-CAR는 암세포 특이적 키메릭항원수용체(CAR)를 발현하는 동종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한다. 이번 연구는 VR-CAR를 이용한 시험관 내 효능평가 결과다. 바이젠셀은 동종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해 혈액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포스터 발표일은 현지 시간 기준 오는 4월 8일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는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AACR 참석을 통해 해외 시장에 바이젠셀의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