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시청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대책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자 행정처리 상담, 일반관리군 및 시민에게 정보 제공과 민원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청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행정상담센터는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센터에서는 재택치료자 행동요령, 격리해제 등 행정업무, 진료 및 의약품 등 의료서비스 등의 정보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방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걱정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민원 수요 및 관내 확진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여 전문상담인력 추가 증원 및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