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與 "어처구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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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역주의를 깨고 광주 발전을 이루겠다며 발표한 공약은 바로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였다"며 "그 공약을 발표한 장소는 광주의 '전통시장'인 송정매일시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광주 인구 144만 중에서 60만여 명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에 관련돼 있다"며 "광주의 소상공인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광주의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광주의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선 후보로서 민생 회복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망정, 'GRDP(지역내총생산) 꼴등'을 운운하며 이간질에 몰두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