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머물며 조문객 맞을 예정…윤석열·이낙연 등도 조문 예정
안철수, 대선 유세버스서 숨진 당원 빈소 이틀째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유세 버스 사고로 숨진 고(故)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가 마련된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이틀째 찾아 조문했다.

전날 저녁 늦은 시간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아 이날 새벽까지 머무르며 유가족을 위로한 데 이은 방문이다.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장례식장에 들어선 안 후보는 다소 지친 표정으로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곧바로 빈소로 향했다.
안철수, 대선 유세버스서 숨진 당원 빈소 이틀째 찾아
각 정당 등에서 보낸 조화가 줄줄이 놓인 장례식장 복도를 지나 빈소 앞에 도착한 안 후보를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국민의당 전신) 의원이 나와 안내했다.

국민의당은 고(故) 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의 장례를 유가족들과 협의해 국민의당 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당 측은 안 후보가 빈소에 머물며 조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