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한 남성이 행인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한 남성이 행인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비서관이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민의힘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여성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여성 신체 일부분을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혐의로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자 측을 조사한 상태다. A씨도 추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자신에 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국민의힘 의원실에 직접 요청해 이날 면직 처리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도 윤석열 대선 후보의 메시지 업무를 맡아왔던 A씨를 해촉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