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이은미·윤일상, 이재명 지원유세…"에너지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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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이은미·윤일상, 이재명 지원유세…"에너지 모아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ZK.28952568.1.jpg)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의 잠실새내역 앞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 앞서 나란히 찬조연설을 위해 유세 버스에 올랐다.
그는 "이 후보가 최근 '과학적, 합리적'이란 표현을 쓴다"며 "그만큼 데이터를 중시하고 예측이 가능하고 미래를 설계하시는 분이란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예전에 대독(代讀) 총리가 있었다. 총리가 대독한다고 해서 나라에 큰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며 "그런데 대독 대통령이 나오면 어떡하냐. 큰일날 것 같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라 걱정을 한다면 누구를 찍어야겠느냐. 잘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씨는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우리에게 답을 주지 않는 세력이 있다. 후보와 후보 가족에게 궁금하다는 점은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개에게 사과한다. 그런 사람이 공중도덕조차 지키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이 씨는 "행정가로서 능력을 발휘한 이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방향키를 쥐어달라"며 "우리가 모두 노를 젓고 이재명에게 에너지를 모아주자"고 말했다.
이 후보도 유세에서 "조금 전 유세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고 자유로운 창조가 얼마든지 가능해 케이(K)컬쳐가 세계를 휩쓰는 나라, 아니면 다시 블랙리스트로 문화예술이 위축되는 암담한 나라. 두 가능성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배우 이원종 씨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