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원단을 재활용하는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공모는 오는 24일까지다.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원단을 재활용해 펫상품이나 의류·가방 등의 제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원의 순환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펫아이템 13개, 생활용품 10개 등 총 23개 아이템을 개발했으며, 제품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위치한 펫관련 제품의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자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있거나, 오픈마켓 또는 홈페이지를 보유한 기업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1000만원 이내의 아이템 개발 비용과 포천시에 구축된 봉제센터를 통해 시제품 및 본품 봉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