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올해 지역 우수 中企 상품 167개 발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2년 일사천리 판로지원 사업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홍보를 위한 ‘2022년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추천 △상품추천위원회 추천 △전국 1등 농어촌 상품 △우수 제조기업 △모닝드림마켓 5개 분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162개를 출시해 3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부자전복(그린수산) △마더킴 장조림(유웰데코 주식회사) △원터치 코너선반(㈜컴퍼니에이알) 등 출시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3개 상품은 일반 판매 방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일반 판매 방송으로 운영하는 히트상품 수를 확대해 300여 회까지 편성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일사천리 사업 운영으로 연간 40억원가량의 추정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실을 보는 구조임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4월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선정한다. 지역별 1대1 MD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올해는 지역별로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을 선정해 담당 MD가 직접 지역 현장을 방문해 상품을 기획하고, 협력사 대표나 개발자 등 관계자 게스트를 출연시켜 상품정보 전달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