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국가표준 179종, 국제표준과 일치화 완료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환경 분야 국가표준 179종을 국제표준(ISO)과 일치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적정성 재검토 대상 환경 분야 국가표준 193종 가운데 우리나라 고유표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국제표준과 맞춘 것이라고 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환경 분야 국가표준은 5년마다 적정성을 재검토하게 돼 있다.

국가표준이 국제표준과 일치되면 국내 시험 결과가 외국에서도 효력을 그대로 인정받는다.

환경 분야 기술·제품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고 국내기업이 외국에 진출하는 데도 유리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적정성 검토대상 환경 분야 국가표준 67종에 대해서도 국제표준과 일치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