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냉장고까지…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선보여 [영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로 차별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로 가전제품 간 연결 경험 강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로 가전제품 간 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는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를 출시한 지 4년 만에 '인피니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제품 공개와 함께 '비욘드 비스포크'를 주제로 가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와인냉장고·스마트 후드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품군이며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으로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와인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고 4~18℃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2개 공간을 갖췄다.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햄·견과류·치즈·과일 등 식품 특성에 맞게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팬트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전면 도어 패널은 교체 가능하며 색상은 타임리스 그레이지·타임리스 차콜·세라 블랙·세라 화이트·럭스 메탈 5가지로 선보인다.
스마트 후드는 '트리플 에어센서'를 탑재해 조리 중에는 물론 24시간 공기질을 센싱해 최적의 풍량으로 운전해 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고등어나 삼겹살처럼 유증기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를 할 때에도 강력하고 빠르게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공기 오염을 줄여준다.
빌트인 오븐은 유럽에서 먼저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제품으로, 두 개의 제품을 세로로 배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버티컬(Vertical)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비스포크 홈 제품 24종을 선보이며 연말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저탄소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등이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라이프’ 아이콘을 누르면 집안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한 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쿠킹 서비스는 보관중인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추천은 기본이고 와인병 라벨을 촬영해 와인냉장고에 보관 중인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보유 중인 레드 와인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입한 고기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고기 중량에 맞는 해동 기능도 설정해 준다.
에너지 서비스는 월별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은 물론 인공지능(AI)으로 사용량을 예측해 누진 요금이 예상되면 미리 알려준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누진 요금에 도달하기 전에 가전 제품을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도와준다.
에어 케어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 공기질까지 분석해 공기청정기를 알아서 제어해준다. 클로딩 케어를 사용하면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 등 의류 케어 가전 간 협업을 통해 최적의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짖음을 감지해 힐링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등의 펫 케어 서비스도 유용하다.
홈 케어 서비스는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원인과 조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줘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인피니트' 라인 출시...와인냉장고, 스마트 후드 도입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냉동·김치·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되며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Built-in Look)으로 연출할 수 있다.이 가운데 와인냉장고·스마트 후드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품군이며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으로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와인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고 4~18℃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2개 공간을 갖췄다.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햄·견과류·치즈·과일 등 식품 특성에 맞게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팬트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전면 도어 패널은 교체 가능하며 색상은 타임리스 그레이지·타임리스 차콜·세라 블랙·세라 화이트·럭스 메탈 5가지로 선보인다.
스마트 후드는 '트리플 에어센서'를 탑재해 조리 중에는 물론 24시간 공기질을 센싱해 최적의 풍량으로 운전해 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고등어나 삼겹살처럼 유증기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를 할 때에도 강력하고 빠르게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공기 오염을 줄여준다.
빌트인 오븐은 유럽에서 먼저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제품으로, 두 개의 제품을 세로로 배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버티컬(Vertical)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비스포크 홈 제품 24종을 선보이며 연말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저탄소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등이다.
홈 IoT '스마스 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강화
이 밖에 삼성전자는 쿠킹·에어 케어·펫 케어·클로딩 케어·에너지·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통합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새롭게 선보인다.스마트싱스 앱에서 ‘라이프’ 아이콘을 누르면 집안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한 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쿠킹 서비스는 보관중인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추천은 기본이고 와인병 라벨을 촬영해 와인냉장고에 보관 중인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보유 중인 레드 와인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입한 고기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고기 중량에 맞는 해동 기능도 설정해 준다.
에너지 서비스는 월별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은 물론 인공지능(AI)으로 사용량을 예측해 누진 요금이 예상되면 미리 알려준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누진 요금에 도달하기 전에 가전 제품을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도와준다.
에어 케어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 공기질까지 분석해 공기청정기를 알아서 제어해준다. 클로딩 케어를 사용하면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 등 의류 케어 가전 간 협업을 통해 최적의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짖음을 감지해 힐링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등의 펫 케어 서비스도 유용하다.
홈 케어 서비스는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원인과 조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줘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