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합세 출발…1,190원대 중후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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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내린 1,197.5원이다.
이날 환율은 0.6원 내린 1,197.0원에 출발했다.
지난밤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이 경계한 수준보다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1월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긴축 속도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던 '3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의사록에 담기지 않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달러화 약세를 제약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 중이던 군 병력이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진영에선 복귀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9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5.54원)에서 2.42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내린 1,197.5원이다.
이날 환율은 0.6원 내린 1,197.0원에 출발했다.
지난밤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이 경계한 수준보다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1월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긴축 속도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던 '3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의사록에 담기지 않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달러화 약세를 제약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 중이던 군 병력이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진영에선 복귀 증거를 찾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9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5.54원)에서 2.42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