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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매일 수억원씩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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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매일 수억원씩 사용"
    베이징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매일 수억원대의 디지털 위안화(e-CNY)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중국 중앙은행 관계자가 밝혔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무창춘(穆長春)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연구소장은 최근 미국 싱크탱크인 대서양위원회가 주최한 디지털 위안화 주제 웹 세미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선수단과 취재진 등 외국인들도 디지털 위안화를 쓸 수 있게 허용하면서 국제사회에 디지털 위안화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선수촌과 경기장의 편의점, 식당,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곳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스템이 깔렸다.

    디지털 위안화는 스마트폰 전용 앱의 소프트웨어 지갑이나 카드, 팔찌 등 형태의 하드웨어 지갑을 이용해 쓸 수 있다.

    다만 올림픽 현장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주로 쓰는 사람들은 중국 측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대부분이고 외국인들의 사용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영 통신 신화사는 최근 올림픽 현장 내 디지털 위안화 보급 현황을 전한 홍보성 기사에서 중국인 자원봉사자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편하게 잘 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외국인들은 기존 올림픽의 관례대로 대부분 현금이나 비자 카드를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고 전했다.

    관영 매체들은 올림픽 개막 시점에 즈음해서는 현장에서 디지털 위안화가 전면적으로 사용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막상 대회 개막 이후로는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실제 현장 반응을 적극적으로 전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아직 올림픽 현장의 디지털 위안화 사용 현황에 관한 공식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2019년 말부터 베이징, 상하이 등 여러 대도시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디지털 위안화 공개 시험을 진행해왔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시험 단계'로 불리지만 온·오프라인에 걸쳐 사용 가능 영역이 대폭 확대되면서 시범 도시에서는 사실상 정식 도입에 가까워진 상태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 디지털 위안화 사용 가능 장소는 각각 2억6천만개, 800만곳을 넘겼다.

    누적 거래액 역시 875억(16조원)에 달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보급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민간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양사가 장악한 금융 인프라를 국가 주도로 재편하고 외부적으로는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 질서의 변화를 도모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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