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2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들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7월) 들어서도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에 마감했다. 올 들어 최고가이자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2분기 깜짝실적 영향에 투자심리에 온기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전날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2분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가 희석되는 기간인 만큼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잠정 실적인 만큼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증권가에서는 당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4조~5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으나,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자 DS 부문 실적 눈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앞서 1분기에는 DS부문에서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그러나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소니 그룹은 블록체인, 웹3,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의 산업에 상당히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소니뱅크는 최전선에서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토큰(NFT), 증권형토큰(ST) 등의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입니다"4~6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웹3 콘퍼런스 'IVS크립토 교토 2024'에 참석한 카야 카나모리(Kaya Kanamori, 사진) DX(Digital Transformation) 비즈니스 플래닝 부서 헤드는 6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소니뱅크는 일본의 대기업 소니 그룹 산하의 인터넷 은행 회사로, 2년 전 DX 비즈니스 플래닝 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가상자산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카나모리 헤드는 "소니 그룹은 웹3 사업을 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중요한 키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소니뱅크는 2년 전부터 이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실제 소니뱅크는 지난해 일본 은행 최초로 대출채권을 증권형토큰으로 판매하고, 일본 유명 여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NFT를 출시하는 등 웹3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카나모리 헤드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증권형토큰을 발행했으며, 소니뮤직 소속의 일본 유명 여가수 '주주'의 NFT를 소니 그룹의 NFT 마켓 'SNFT'를 통해 출시했다"라며 "소니 그룹의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3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소니뱅크는 스테이블코인의 유용성에 큰 가치를 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카나모리 헤드는 "스테이블코인은 소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5일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두 회사 모두 증권가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다수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덜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또 2·3분기 중 실적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2차전지·화학·디스플레이 등의 업종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했다. ○2분기 호실적 예고, 밸류 부담 덜한 종목 집중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증권사 실적 예상치가 존재하는 상장사 216곳과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LG전자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총 57조5139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 예상치 합산액인 51조8721억원 대비 10.8% 더 늘어난 금액이다. 실적 발표 1·2호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증권가 예상을 크게 넘은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였던 8조3078억원을 25.1% 웃돌았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도 1조1961억원으로 집계돼 컨센서스(9981억원)를 19.8% 넘겼다. 국내 두 대표 기업이 나란히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상장사들 역시 예상을 넘긴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상장사 중 최근 3개월 동안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0% 이상 상향된 업체는 46곳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는 풍산이 최근 3개월 동안 실적 전망치가 87.5% 높아져 가장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