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기술주 하락 과도하다"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혁신적인 기술주들의 저평가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17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드 CEO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저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그들의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인베스트의 플래그십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술주 폭락에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올들어서만 26% 하락했다. 아크이노베이션 ETF의 주요 보유 종목인 줌, 로쿠 등이 70% 가까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도 아크이노베이션 ETF에는 올들어 7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드는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성장주를 끌어내리는 상황은 끝날 것이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