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광사동에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건립 '탄력'
경기도 남부와 북부지역 간 유아들의 놀이체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양주시에 추진 중인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유아체험교육원 건립 부지인 광사동 1만1천658㎡ 대한 무상 사용을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체험교육원은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만 3∼5세 유아를 위한 누리과정을 반영한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올해 상반기 설계를 완료해 내년 하반기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원은 252억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5천7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8개 영역으로 이뤄진 체험공간을 갖추고 영역 간 놀이 활동의 연결·확장이 가능한 실내·외 건축물로 지어진다.

양주시는 개원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착공, 법령 정비, 인력 배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부지 조성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절차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