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원텍, 제노포커스, 제이오텍, 켐옵틱스 등 4개사를 18일 선정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사업은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기 위해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도기업 자격은 최초 3년간 유지되며, 협업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연구개발 과제 기획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도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선정된 4개사가 지역혁신 선도기업의 협업 모델 등을 기반으로 지역의 기업 역량을 결집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대전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 중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5억~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선정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