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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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측은 공개적으로 "호남 득표율 20%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오자, 목표를 수정한다고 밝힌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늘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지율이 33%를 찍었다"며 리서치뷰 여론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대 대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33%지지율을 얻었다.

이날 발표된 한국 갤럽에서도 윤 후보는 18%의 지지를 얻어 지난 주(6%)에 비해 크게 오른 지지율이 기록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호남의 정첵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팀 특공조를 모두 투입한다"며 "59초 쇼츠 담당 보좌역들(박민영, 오철환, 김동욱)과 광주출신 곽승용 보좌역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 복합쇼핑몰 외에도 여러가지 호남의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