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유타대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해 봄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설명으로 대체해오다 2년 만에 캠퍼스에서 직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위축된 대학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봄학기 신입생과 재학생 대표가 참석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30명씩 나눠 캠퍼스 투어, 학과 안내, 학교 생활 정보 안내, 학생회 활동 설명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30인 미만의 강의는 대면 수업, 30인 이상의 강의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해 봄학기 128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면서 작년 대비 입학생 수가 10% 늘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에서 온 교환학생 40여 명을 포함해 학생 540여 명이 등록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신입생을 따뜻하게 환영하고,다재다능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미국 주립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