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김만배?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 없어"…대장동 연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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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8일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피의자들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낸 입장문에서 "김만배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날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자 녹취록에선 "우병우 민정비서관으로 있잖아요"라고 언급한다.
한겨레는 남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서 자신들이 이런 대화를 나눈 즈음 김씨가 당시 우병우 전 수석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고도 보도했다.
우 전 수석은 그러나 "해당 언론사로부터 사실 확인도 받은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우 전 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낸 입장문에서 "김만배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날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자 녹취록에선 "우병우 민정비서관으로 있잖아요"라고 언급한다.
한겨레는 남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서 자신들이 이런 대화를 나눈 즈음 김씨가 당시 우병우 전 수석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고도 보도했다.
우 전 수석은 그러나 "해당 언론사로부터 사실 확인도 받은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