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래버러토리, 미FDA 경고에 세가지 영아용 분유 회수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애보트 뉴트리션 스터지스에서 만든 분말 형태의 영아용 분유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DA는 해당 시설에서 제조된 제품을 소비한 3개 주 4명의 아기가 세균감염 크로노박터 사키와 살모넬라 뉴포트 감염으로 병들었다는 소비자 불만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애보트 연구소(ABT)는 미국 미시간주 스터지스 공장에서 제조된 시밀락, 알리멘텀, 엘레케어 등 유아용 조제 분유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또한 이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랭크 얀나스 FDA 식품정책대응담당 부국장은 "우리나라의 많은 신생아와 유아들의 유일한 영양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FDA는 세균 감염에 대한 이러한 보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